한나라당이 차떼기 파문보다 더 큰 디도스 파문에 휩싸여 휘청이고 있다.
처음엔 최구식의원의 수행비서인 공씨의 단독범행인 듯 몰아가더니 지금은 홍준표 대표 사퇴를 요구하며 원희룡,남경필 등 최고위원들이 줄사퇴를 했다.
 
박근혜 전  대표가 구원등판해야 된다는 주장이 가장 커 보이고 박 전대표는 장고에 들어갔다고 한다. 자신이 만든 당권 ·대권 분리를 깨고 전면에 나서면 모양새가 우스워 질테니, 대권을 목표로 총선을 징검다리 삼아 가려면 측근 중 호남출신인 이정현의원(비례대표, 광주 출마예정)을 당대표로 세우고 호남표심을 얻으며 충청정치권이 뭉친 자유선진당과 제3의 물결을 주창하고 나선 박세일 신당과 보수 대통합을 하는 방향이 가장 최선의 카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자면, 한나라당은 기득권을 내려 놓고 쇄신대상 인물을 배제하는 수순이 필수적이다.
 
정치나 선거는 변수가 많은 생물이고 한치 앞도 예측을 못하는 험난한 곳이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목적지인 Goal 지점에서 거꾸로 출발하면 길은 단 하나뿐이다.(박상진의 미로이론). 이렇게 저렇게 A안 B안 실험적 길을 가는 동안에 시간과 목적지에 가는 길은 꼬여만 갈 것이다.
 
지역감정 해소와 부정 부패 세력을 털고 진정한 보수로 거듭나길 바란다.
 
<우리들뉴스 박상진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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