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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에 불고있는 "실속주의" 바람
 
이진용기자 기사입력  2011/07/16 [02:06]

 
친구의 소개팅을 통해 남자친구를 찾다가 실패한 서울 ㅅ여대 영문학과 출신 경찰 김모씨(28). 김씨는 최근 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y대 경제학과 회사원 이모씨(34)를 만나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씨 역시 김씨를 사귀게 된 것에 대만족이다. 과거 자신이 만날수 없었던 직업군의 상대를 만나게 됐기 때문이다.

최근 대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 ‘예스피알’( http://www.yespr.net) 이라는 결혼정보회사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무료 가입후 자신의 학력과 취미, 직업 등 프로필에 기재 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뒤 원하는 조건의 사람을 검색해 서로간 신청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볍게 생각하면 소개팅 사이트, 미팅 사이트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신청하는 회원만 상대회원이 승낙시 후불 결제 2만원만 내면 된다. 신청받는 회원은 모두 무료다.

예스피알( http://www.yespr.net) 결혼정보회사가 선보인 이 서비스는 4년전 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회원 가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결혼정보회사는 1년단위로 가입하는 방식이지만 예스피알은 평생회원 개념이다. 1명만 만나고 그만 둘수도 있으며, 회원들 각자 상대를 취향에 따라 선택한다는 점도 색다르다.

회원 이모씨(28 ㅅ여대, 공무원)는 “전에는 만남의 폭이 주변 사람들로 한정됐는데 지금은 여러 분야의 사람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며 “소개팅 처럼 부담 없이 여러 사람을 만나가면서 본인과 맞는 이성을 찾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연애마저 너무 실속 위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상대방의 조건이 달라지면 관계 또한 금세 끊어질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결혼정보회사의 관계자는 “기존 결혼정보회사의 고액 가입비 때문에 부담이 되었던건 사실이라며, 이러한 저비용 결혼정보회사의 출현은 고물가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현실을 대변한다”고 분석했다.


원본 기사 보기:e-파이낸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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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16 [02:06]  최종편집: ⓒ welfare-educatio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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