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 전국공공형어린이집 특별위원회(위원장 : 김경구)는 지난 11.22(토)14시 KBS체육관 스포츠월드에서 보육교직원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 했다. 이날 류지영 국회의원은 영유보육법 일부개정 발의안의 보류에 대한 설명을 하고, 공공형 보육예산확보와 지원을 약속했다 류지영 국회의원 축사(공공형 비전선포식) 2014. 11. 22 제3회 전국공공형어린이집 비전선포식
사랑하는 전국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국회의원 류지영입니다.
제3회 전국공공형어린이집 비전선포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김경구 회장님과
비전선포식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귀빈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표창장 및 감사패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누리과정 예산논쟁 때문에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의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보육‧유아교육 정책의 근간과
어린이집 존립을 흔드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무상보육’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던 공약이며,
사회적 합의가 된 사안으로 반드시! 사태가 해결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어린이와 학부모는 교육기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아선 안 되며
제가 이번에 무상보육‧무상급식 TF에도 들어간 만큼
반드시 현명한 결과를 이끌어 낼 테니 더 이상 걱정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원장님과 교사 여러분!
공공형어린이집은 영유아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시행하고,
학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보육선진화 기관이나,
이럴 때일수록 또 다른 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에,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비전선포와 안심보육 실천과제를 결의함으로써
온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함께 공공형어린이집의 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
일환으로, 내년도 공공형어린이집 운영비 지원단가 현실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지금 예결위에서 복지부 예산에 대한 증액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388만원의 운영비라도 확정될 수 있도록 계수조정소위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잘 설명하고 설득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도 다 도와주실 거라 믿습니다. 도와주실거죠?
여러분을 위해 뛰겠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겠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十年樹木百年樹人(십년수목백년수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는 뜻으로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그 어떤 자산보다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일을 여러분이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귀한 시간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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