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연대=e광주타임즈] 광주초등학교 씨름부가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광주초는 18일부터 예선전을 걸쳐 마지막 날인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결승 대회에서 강건희 감독이 이끄는 광주초 결승전에(7전4선승제) 이하빈, 강동환, 서제원, 홍희재, 최재훈, 안찬영 김민수의 활약으로 서울 동명초를 4-2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제 49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주체육관에서 7일간 개최됐다.

청주와 청원통합결정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후원하고 대한씨름협회와 충북씨름협회가 각각 주최. 주관했고 초등학교 36, 중학교 33, 고등학교 26, 대학교 13, 일반부 19팀 등 전국 127개 씨름팀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렀다.
 
초·중·고·대·일반부로 나눠 단체전 및 체급별 개인전에 이어 체급에 관계없이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통일장사부 경기가 펼쳐졌고 토너먼트로 예선전에서 준준결승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렸다.
 
초등부를 제외한 단체전 우승은 중등부 청주동중, 고등부 송곡고, 대학부 경남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고 개회식부터 결승까지의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