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연대/충청시티신문 이병렬기자] 집에 어르신이나  유모차를 운행하거나

▲ 보도블럭이 우레탄으로 매끄럽고 푹신하게 교체   © 충청시티신문

전동휠체어로 이동하는 장애인이 주변에 있다면, 보도블럭의 울퉁불퉁하고 무릎에 충격이 가는 것에 대해 매일 매일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다.

특히, 맞벌이 시대에 할머니가 손주를 맡아주는 가정이 많아져 유모차를 밀 경우 할머니 무릎과 유모차 아기승차감을 고려할 때,또 이 무더운 날씨에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매끄러운 도로는 꼭 필요한 것이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인도에 보도블럭이 깔려있어 시민이 도보하기에 불편함이 많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인도에 있는 보도블럭을 우레탄으로 전격 교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대 황명선 논산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시민이 행복해야 논산시의 발전이 있다면서 그동안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민의 복지와 세일즈 시장으로서 확고히 자리잡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논산시 보도블럭, 우레탄교체 후 노인,학부모 극찬 잇따라
충청하나은행~논산자동차학원 인도정비공사 등 호응 커

‘충청하나은행~논산자동차학원 인도정비공사’는 논산시청이 시행하고 홍일건설(주)이 시공하는 것으로, 이번 인도 정비공사로 논산시의 거리환경이 깨끗해지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그동안 보도블럭으로 인도를 정비 해왔으나 노약자들이 보행하기에는 보행시 관절에 무리가 있어 그동안 인도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인도 에 우레탄으로 새롭게 정비를 해 보행시 흡수력이 뛰어나 관절에 무리가 없고 혹여 넘어지더라도 인체에 피해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역전 앞에서 자영업을 하는 송모(여.51)씨는 “처음에 인도정비공사를 한다고 하기에 멀쩡한 보도블럭을 왜 교체하나 생각했는데 우레탄이 사람몸에 좋은지 몰랐다”면서 “공사기간 동안 논산시청 담당부서인 김무겸 감독관(7급)이 매일 찾아와 공사로 인해 영업에 지장이 없는지 확인을 하며 공사를 진행해 공사로 인해 영업적 피해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은 책상에 앉아 말로만 하는줄 알았는데 김 감독관 의 성실함에 놀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논산시가 인도를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럭에서 푹신하고 매끄러운 우레탄으로 교체해, 노약자와 장애인의 이동에 안전과 건강한 삶을 돕고 있다.    © 충청시티신문 이병렬기자

‘논산세무서~대건고 인도정비공사’도 그동안 논산시에서 수차례에 걸쳐 시민걷기 대회를 개최했던 구간으로 그동안 보도블럭으로 되어있어 보행시 무리가 가고 대건고 학생들이 등하교시 불편함을 감수하며 이용을 했는데 이번 우레탄으로 새롭게 정비한 인도 정비공사로 인하여 자전거 이용은 물론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아 사람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인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청솔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남.43)씨는 “저녁에 가족과 함께 운동삼아 도보 거리로 자주이용을 해왔는데 인도 곳곳에 보도블럭이 파손 되어있어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인도를 새로정비하고 우레탄으로 정비를 해주니 가족과 함께 자주찾아 운동도 하고 가족과 함께 운동도 하고 대화도 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적격” 이라고 말했다.

대림아파트에 사는 주민 송모(여.53)씨는 “시민의 건강을 생각했다면 진작에 인도를 정비했었어야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이렇게 시민을 위해 인도를 새로 정리해주니 시민을 생각하는 논산시의 행정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 아직 교체되지 않은 건너편 인도 모습. 보기엔 평탄해 보이지만 노약자와 장애인이 다니기엔 울퉁불퉁 고통이 수반된다.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레탄으로 교체해달라고 하고 있다.  ©충청시티신문 이병렬기자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시민은 “한쪽 인도만 정비할 시 도보 운동시 일방통행 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데 반대편 은 잡초가 무성하고 지저분한데 누가 이용하겠냐. 마주오는 사람과 접촉 이 예상된다”며 다소 불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왕 인도 정비를 할 것이면 반대편 인도도 정비를 해주어야지 한구간만 정비를 하는것을 보면 시민들의 민원이 발생하니까 어쩔 수 없이 선심성 행정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구간의 감독청인 논산시 도시 주택과 김무겸 주무관(7급)은 “그동안 보도블럭 인도 시 노약자 나 어르신들이 보행에 불편을 많이 느낀 것으로 아는데 우레탄은 푹신해서 보행시 관절에 무리가 전혀 없다”고 전하며 “논산세무서~대건고 사이의 좌측 인도구간은 시민들의 반응을 봐서 인도정비 를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지도자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남들이 보도블럭 왜 뒤집냐고 딴지를 건다고 불편한 노약자를 위한 행정을 펼치지 않는다면 그들은 자격이 없는 것이다.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하는 논산시에 박수를 보낸다.

 
취재: 사진/글-[한국언론인연대] 충청시티신문 이병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