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곡3동은 매월 2,3째 수요일 지역 음식점에서 홀로어르신을 모시고 점심 대접을 한다.   © 우리들뉴스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 역곡3동에서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한 밥상을 차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행복한 밥상나누기’로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지역의 음식점이 자발적으로 나서 홀로 사는 어르신 30여분을 초청하여 사랑이 듬뿍 담긴 점심을 대접한다는 것이다.

지난 16일에는 역곡남부 골목시장의 조개구이 전문점 ‘아이포차’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폐지 수집 어르신 등 30여분을 초청하여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점심을 대접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행복 서포터즈’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르신들께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고 말벗도 되어 어르신들이 흐뭇해했다.

이날 점심에 초대된 한 어르신(남, 86세)은 “정성이 가득한 맛난 점심을 먹으니 기운이 난다.”며 “점심에 초대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아이포차’는 수시로 ‘행복한 밥상나누기’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동 주민센터는 전했다.

잠은 혼자 주무셔 외로울지라도, 가족같은 이웃이 변치 않고 챙겨준다는 것은 든든하고 외로움을 덜 수 있고, 지역 음식점의 점심 제공으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