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청(구청장 박우섭) 감사팀은 남구청 소속 관용차량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해 부당행위를 밝혀내고 15명 징계 및 1천여만원을 회수조치하고 권고안을 마련해 밝혔다. 이 감사는 남구 주민 A씨에 의해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감사는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운행한 관용차량 운영전반에 대해 지난 1월16일부터 1월27일까지 감사를 실시하고 2월 27일 결과를 기자에게 통보해 왔다. 중점감사 사항으로는 차량운행일지 작성 적정여부· 차량 운행 대비 적정 급유 여부 ·차고지 미입고 등 사적 사용 여부· 차량 운전직원 복무 등 근무상태에 대해 감사했다. 감사실시 결과는 행정상 조치 총11건(시정3건, 주의6건, 개선1건, 권고1건),재정상 조치 회수 3건 / 10,275,430원, 신분상 조치 : 총 15명(경징계3명, 훈계 11명, 훈계통보 1명) 라고 밝혔다. 주요지적사항으로는 ① 유류구입 부적정 ② 관용차량 기록관리 ③ 유류구입 회계서류 관리 및 검수 소홀 ④ 승용차 5부제 미준수 ⑤ 유류대금 집행에 따른 회계절차 부적정 ⑥ 전용차량 번호변경 부적정 ⑦ 관용차량 정비∙수리 계약 부적정 가 있었다. 개선 및 권고사항으로는 주유에 대한 후불결제시 종이주유 전표 발행을 금지하고 주유소와 전산화되어 관리되는 카드 사용, 차고지 위치 및 입고차량 등 차량 관리 부분 세분화 및 차량운행일지 기록시 주관적인 수치인 전일잔량 및 잔량에 대한 기록 폐지 등 일부 불합리하거나 추가할 부분에 대하여 차량관리 총괄부서에서 전반적인 재검토를 통한 규칙 개정의 개선사항과 투명하고 원활한 관용차량의 관리를 위하여 운행상황 일체를 전산화된 시스템을 통해 기록∙관리할 수 있는 관용차량 관제시스템(GPS) 도입에 대하여 차량관리 총괄부서에서 반영 여부의 권고를 검토후 결정키로 했다. 구 감사팀 관계자와 연결이 되지 않아 부서 직원에게 메모를 남겨 이메일로 감사결과를 보내왔으며, 수년간 민원제기와 정보요청공개를 하며 감사를 이끌어낸 주민A씨는 자체감사라서 신뢰성에 의문이 있다며 외부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민의 혈세를 아끼는 노력이 필요하며 구습 구태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는 인천 남구청이 되길 바란다. 세부 감사결과는 인천남구청 홈페이지-행정정보공개-감사결과에서 볼 수 있다. http://namgu.incheon.kr/home/administration/news_audit.asp박상진기자 (제보,취재 요청: 837@daum.net ) <한국언론인연대 추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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