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봉사모임인 사랑의 밥차(가수 방대식, 홍종명 , 유승혁, 김 철, 연기자 김진만 , 카메라 김유석, 사진작가 김열길 , 요리사 유재정, 최은희, 임승자, 김완섭, 신상훈) 회원10여명이 지난 8월7일(목) 장애아동 전문시설인 김천 효동어린이집에서 열린 장애가족 여름캠프에 참여해 식사제공과 야외공연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장애아동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심어주고 돌아갔다. 김천시 효동어린이 집 여름캠프에는 자폐증, 뇌성마비, 청각, 언어 장애 등을 가진 12세 미만의 장애아동 40여명과 가족, 교사와 자원봉사자, 이오분 진달래회장(김천시장 부인), 이철우 국회의원 부인, 김충섭 김천부시장 부인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예인 봉사단원 10여명이 미리 준비한 전복죽, 떡, 과일 등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어린 장애아동들과 얘기꽃을 피우며, 만화주제가, 동요, 대중가요 등의 공연이 이어지자 춤 솜씨를 뽐내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자폐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온 이 모씨는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지낼 수 있도록 박수와 용기를 준 연예인들이 너무 고맙다"며 "캠프 일정이 1박 2일이어서 아들이 엄마 품을 떠나 난생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잠자고 뒹굴며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효동어린이 집 조형규 지원부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급식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 대표인 영화배우 정준호 씨에게 어린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기꺼이 승낙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 경북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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