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전체 어린이집의 47.4% 119개소가 평가인증을 참여한 가운데 총 64개소 평가인증을 통과해 빠른 속도로 높은 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시설 유형별로 구립어린이집 23개소, 민간어린이집 11개소, 가정어린이집 30개소로, 지난 9월 23일 이들 어린이집에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는 영유아보육법 제30조에 의거한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부모에게 보육시설 선택의 합리적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평가인증 절차는 국가가 제시하는 평가인증 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시설 자체점검, 전문가에 의한 현장관찰 및 실사, 자체점검 및 현장관찰보고서 심사에 따른 결과확정 단계로 진행된다.
 
평가지표는 보육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의 건강·영양 및 안전, 보육인력의 전문성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시설규모 및 운영형태에 따라 21인 이상(7개 영역 80항목), 21인 미만(5개 영역 60항목), 장애아전담(7개 영역 85항목)으로 구분·적용하고 있다.
 
2008년 9월 현재 양천구 전체 어린이집의 47.4%인 119개소가 인증에 참여하여 2007년 제4기 참여시설까지 심의가 완료되었으며, 이 중 총 64개소가 평가인증을 통과 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인증현황은 2005년 5개소, 2006년 10개소, 2007년 9개소, 2008년 9월 현재 40개소로 2008년 이후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양천구는 보육시설 평가인증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자체적으로 평가인증 보육시설에 대해 인센티브 지원금을 신설하여 시설당 500~1,000천원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 8월 현재 36개소 28,900천원을 지원한 바 있다.
 
추재엽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양천구의 보육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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